몇일전 일본여행에 관심이 생겨서. 여행밸리를 보던중 일본여행하면 자살행위라는







어떤분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이분 후쿠시마 방사능관련 포스팅은 타 커뮤니티에서도
분쟁이 나면, "일본 위험한 이유"로 언급될정도로 일본여행의 위험도를 이야기할때 꼭 등장하는 곳이더군요.
저도 읽어봤지만 포스팅 내용은 참 충격적이었죠.
정말 일본에가면 당장이라도 죽을것같았습니다.
근데 몇가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궁금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글은 누르면 확대됩니다~
원문을 요구했더니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의사가 의학을 모른다?? 편견?? 어리석음??..;;
의대 교수님 강연은 철썩같이 믿으면서 의학적 증례레포트는 신뢰하지 않는다??
그래서 블로그를 좀 둘러봤더니 포스팅한 내용들이 전부다
비슷한 내용들이더군요. "우리가 몰랐던 사실" 뭐 이런거??
그건 그렇다 치고. 자료로 제시한 의대교수님의 동영상을 봤습니다.
아침에 이렇게 댓글을 달았는데. 이전 댓글의 반응으로 봐서 왠지 반박글을 적으면 제 댓글을 삭제할거 같더군요
역시나. 지금은 제 댓글도 삭제되었고.
다른분들이 원문을 요구하거나 의구심을 품은 댓글들 전부다 삭제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좀더 둘러봤더니. 대부분포스팅에 댓글을 달수없게 막혀져 있고(이슈가 될만한글들)
이견이 있거나, 의구심을 품은 댓글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한테 했던것처럼 삭제했을지도요?
글들도 대부분 어디서 퍼온 글을 그대로 복붙하고, 그아래 그거봐라. 큰일난다. 정도의
몇줄로 마무리를 하시더군요.
제 댓글을 삭제하고 막음과 동시에 또 다시
여행밸리에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교수가 말하는 일본의 방사능 실태"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번엔 아예 댓글작성을 막아버리셨네요.
글의 원출처는 모르겠지만 돌아다니는 게시물에는 항상 저분께서 언급한 의대교수님 동영상이 항상 포함되 있고요
(영상을 보시면 70% 오염, 그중 20% 고농도 오염, 나머지 50%는 안전기준내, 나머지 30%는 미오염 입니다.)
이분은 저기서 퍼오고.. 저분들은 싸움나면 이분 블로그를 링크하고.
가만히 보고있자니 좀 실소가 나오네요.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방사능..단어만 들어도 무섭겠죠.
전 학부와 대학원에서 생체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세부전공은 다르지만 이쪽에 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요..
항상 관심있게 보고있고 저도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라 대충 찾아보거나 적당히 퍼와서 남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서
실제결정에 영향을 줄만한 글을 써대는것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일기가 아닌 공개게시판으로 발행되는 그 "정보"라는것은 타인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근거도 없는 내용을 퍼다가 반복적으로 여행밸리에 발행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
몇년에 한번 계획할까말까한 일본여행을 준비도 못하게 손발을 잘라버리는 행동은 삼가해야 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일본전체가 오염되서 여행을 가면 큰일난다는 믿을만한 근거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믿겠습니다.
근데 현재까지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자료들은 그냥 도시괴담 수준의 카더라 뿐입니다.
여름에 일본여행 계획하시는 분은 서일본쪽(오사카, 간사이)는 큰 걱정없이 다녀오셔도 될듯합니다.
(동부, 북부에 생산설비를 둔 먹거리들은 조금 조심해도 나쁠거 없겠죠?)
일본이 70% 이상 오염지역이라는 논문의 원문입니다. (측정치가 아닌 가상의 시뮬레이션 결과)
"Cesium-137 deposition and contamination of Japanese soils due to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저 논문의 내용기준으로 가장 제대로 쓰여진 국내기사.
"세슘이 뒤덮은 日전역, 방사능오염 지도 공개" / 2011-11-15




덧글
2013/06/04 21:28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3/06/05 00:05 #
비공개 답글입니다.우유독소론이랑 백신무용론에서 이미 크리티컬. 이렇게 현대의학 전반을 불신하면서 안들려 안보여 하는 사람들 가끔 있져.
대체의학이나 초상현상 등등 이상한 믿을거리는 빠짐없이 다 들어있구만요. 이제 창조론만 나와주면 퍼펙트일 듯.
망상가의 뻘주장 따위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다고 봄다, 애당초 논쟁이란 게 안 되는 부류라서 돌고 돌아요 끝없이.
유리한 거만 받아들이고 불리한 자료는 개무시해버리기 땜시 암만 논리적으로 상대해도 안 통할 거임.
저런 사람들에겐 자기 주장과 다른 팩트는 팩트가 아님다.
그게 타인한테까지 영향을 줄정도로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둘러보니. 예전에 암에 걸리셨던 이력이 있으셔서 그러신거 같기도 하구요.
저도 가족중에 암환자가 꽤 있어서..어느정도 힘든지 알고 있지만..
약간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든지 반박글이 올라오면 토론해볼 생각도 있구요.
오히려 제가 모르는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어떤분은 일본여행을 샘물교회 사건으로 비유하면서.
문제생기면 정부탓하지말라고 까지하시더군요;
2013/06/04 22:34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3/06/05 00:17 #
비공개 답글입니다.'미국으로 건너간 일본교수'라는 것 외에 어디 사는 누가 어디서 이런 얘길 했다 같은 근거라곤 일체 없이 그저 겁만 주는 글이라...
현명하신 판단이십니다!
논문 읽느라고 밤샜는데..헐...
그러나 다음에 안그러시면 되죠.
자고로 환빠와 개독, 음모론자는 설득할수도 없고
그들과 이야기 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욱더 좋아날뜁니다.
제가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인거군요 ㅠㅠ
저 사람 글 읽고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아마 100중 하나 둘 일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믿는 댓글도 달리는걸 보니 참... 문제는 저런 글을 또 그대로 믿고 여기저기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마하님처럼 논리적으로 대응하실수 있는 분이 계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한국 외의 외국에선 한국이 더 위험한 나라인데... 언제 부카니스탄이 핵을 날릴지 모르는.....-_-;;;
그것도 전체삭제가 아닌 맘에 안드는 글만 삭제할줄이야..;;
웃기는게 일본여행가면 자살행위라고 믿는사람은 꼭 저 블로그 링크해서 근거로 삼습니다.
얼마전에도 여행커뮤니티 게시판에 한번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데 저블로그를 링크하면서
거품물던사람이 꽤 있었어요.
본인의 머리로 생각해서 판단해야하는데 그냥 검색해서 제일위에뜨는거 링크하니
이건뭐..스폰업체 배너광고도 아니고 ;; 답답해서 써봤네요
저도 한번 낚이고나니 한번 살펴보게 되더군요 =_=ㅋㅋ
근데 많은분이 저런거에 참 많이 낚여 퍼 나른다는거 ㅠㅠ..
더구나 그걸 보고 객관적인 자료, 통계나 자료 수입의 기본이라도 되어있는 자료를 찾아보라고 하면..
1. 그게뭐야 몰라 무서워 귀차나 (그러니 낚이지!)
2. 훗, 너까짓게? 이게 박사꺼라니까 (그 박사 얼굴 좀 보자!)
3. 너 복괴군의 스파이구나!!! 아니면 蟲 이냐! (헐?!)
..뭐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라 슬프죠 ㅠㅠ
저도 건강염려증? 뭐..그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걱정하는 편인데 그건그거고..
좀 객관적으로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일본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어느정도인지. 지난번 모여행사이트 분쟁때 주장하던분이 저블로그 링크했는데
어떤 의사분이 근거를 요청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비아냥거리면서 조롱하더군요.
그냥 모르니 무서워서 그런거겠죠..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커뮤니티게시판에선 좀 전문적인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다는 결론이..
진지하게 대응할 가치도 없는 주장이니 눈에 거슬려도 내버려두면 될 것 같습니다. 저런 자극적인 주장이 더 솔깃하게 들리는 건 사실이고 여기에 낚여 SNS로 열심히 퍼나르는 사람도 많아서 문제지만요.....이런 글에 현혹되는 사람은 반박 주장이 아무리 근거있어도 안 들어요. 조금만 상식적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하면 애초에 낚일 이유가 없거든요.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아, 내가 낚였구나 싶어도 다른 음모론에 또 홀라당 넘어갑니다.
위 내용을 이글루스 말고 다른곳에 링크했더니 어떤사람은 저한테 그러더군요
그럼 일본이 안전한 근거를 가져오라고..;;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낚인분들이 그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더라구요
친구: 달착률은 음모다!
저: 음모라는 근거를 대봐
친구: 쏼라 쏼라....
저: 그런데 그 근거들이 옳다는 증거는 없잖아?
친구: 미정부가 은폐했으니까.
저: ... 증거도 없는 글을 왜 믿어?
친구: 그럼 넌 달착률이 있었다는 증거를 아냐?
저: 쌀롸 쌀롸...
친구: 그건 미정부의 조작된 이야기라니까
이쯤되면 닐 암스트롱을 불러서 삼자대면 하지 않는 이상 답이 안나옵니다.
이번 여름에 오사카 쪽을 방문할까 고민하던차였는데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런데 게시하신 글이 작년 6월에 쓰신 글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서라도 작성자분께 염치없이 현재 오사카의 방사능 정도를 알 수 있을까 싶어 댓글을 남기게됐습니다.
또한 지역자체엔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먹는것에 관해서도 식재료의 원산지는 고려해서 잘 먹어야할텐데 일본어가 거의 기초적인 수준이라 식당에 물어볼 수도 없고 먹거리 때문에 고민이 되는데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